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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활동POST][생태로운 예술생활 RGGB] 2차시 Gift; 채집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21-01-26 10:18

RGB 씨앗은 사람의 감각을 채집한 에너지원으로서 소행성을 만들 수 있는 특수한 종자이다.
사라진 생태랩 연구원에 의해 RGB 씨앗의 특징이 소개된 바 있다. 자연의 모습과 사물, 일상의 소리와 태양의 빛소리를 결합하면 우주에서 생존할 수 있는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특히 채집 도구를 이용하여 나의 기질과 감각을 알아차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특징을 살려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해본다.

*활동1. 채집 도구 소개하기
*활동2. RGB 씨앗 채집하기
*활동3. RGB 씨앗 소개하기

(제안사항) 채집방법
● 채집도구 종류
1. 이미지 채집 – 나를 닮은 자연의 모습
2. 소리 채집 – 나에게 의미 있는 일상의 소리
3. 움직임 채집 – 자연과 교감하는 나의 움직임
4. 빛 채집- 나의 감정을 전달하는 빛소리

● 채집도구 사용설명서
1. 이미지 채집 – 나를 닮은 자연의 모습
이미지 채집은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감각기관인 시각을 통해 사물을 인식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해 사진으로 표현해보는 활동이다. 나를 닮은 자연의 모습을 찾기 위해 나를 되돌아보고 자연 안에서 나를 발견할 수 있다. 눈으로 본 이미지를 채집하듯 사진에 담아 나를 닮은 자연의 모습을 표현해본다.
- 사용기기: 핸드폰 카메라 기능
- 채집장소: 주변, 일상의 장소
- 채집분량: 사진 1컷
- 참고자료
(ex) 시멘트를 뚫고 나온 생명력 / 흔하지만 꼭 필요한 달걀

2. 소리 채집 / 나에게 가장 의미 있는 일상의 소리
우주 공간에는 소리를 전달할 공기 등의 매개체가 거의 없어서 사실상 우리 귀로 들을 수 있는 소리는 없다. 지구를 떠나야만 하는 상황이다. 새로운 행성으로 이주하기 전 지구에서의 추억을 상기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소리를 채집한다. 머나먼 행성에 가지고 가고 싶은 의미 있는 소리를 채집하는 활동이다.
- 사용기기: 핸드폰 녹음기능
- 채집장소: 주변, 일상의 장소
- 채집분량: 소리의 시작과 끝 (프레이즈) 20초~25초
- 참고자료
핸드폰 녹음기능 활용 & voice effector 핸드폰 어플

3. 움직임 채집 / 자연과 교감하는 나의 움직임
움직임 채집은 서로 다른 기질을 가지고 조화로운 생태계를 이루는 자연을 포함한 주변의 모습을 ‘낯설게 바라보기’하는 활동이다. 참여자 본인과 주변의 몸짓이 연결되어서 몸짓놀이를 하며, 자신을 향한 다양한 질문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이루어 이를 통해 경이로운 감수성을 깨우는 과정이다. 자연과 교감하는 나의 움직임에 집중하며 생태계에 포함된 나라는 존재를 알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여 주체적인 나의 움직임이 지구를 재생하고 새로운 소행성에서 피어날 씨앗의 생명으로 활용해본다.

￭ 사용기기: 휴대폰, 아트박스 소품(거울, 레고 등) 자유 선택
￭ 채집장소: 실내, 실외 모두 가능
￭ 채집분량: 1분 내외
- 먼저 주변의 모습을 관찰하고 나와 주변의 다양한 움직임을 채집한다.
- 휴대폰 동영상 기능을 이용해서는 본인이 담고 싶은 움직임을 1분 내외로 담아 저장한다.
￭ 참고자료
(ex) 자연과 교감하는 손 / 빛과 몸이 만난 그림자 그림

4. 빛 채집 / 나의 감정을 전달하는 빛소리
빛 채집은 식물의 광합성 작용에서 착안해 만든 활동이다. 식물이 빛을 이용해 자양분을 만드는 것처럼, 우리는 빛을 데이터로 변환하고 그 데이터를 다시 소리로 변환해 나만의 빛 소리 – 우리의 빛 언어를 만들어본다. 생물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빛을 소리로 담아 소행성에서 피어날 씨앗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해본다.

￭ 사용기기: 빛 데이터 채집 도구 (마이크로비트 본체, 배터리케이스, AAA 배터리, 확장 보드 센서)
￭ 채집장소: 실내, 실외 모두 가능
V 단, 구름 낀 흐린 날에는 빛의 변화가 크지 않아 소리의 변화 역시 많지 않다. 햇빛이 아닌 다른 광원을 준비해 소리의 변화를 키울 수 있다. 그리고, 숲속이 아니라도 우리 주변의 양지와 음지가 고르게 분포한 공간이면 빛의 증감에 따라 다양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채집분량: 1분 내외
- 먼저 빛의 모습을 관찰하고 다양한 빛(데이터)을 채집한다. 핸드폰 녹음기능을 이용해서는 본인이 담고 싶은 빛의 소리를 1분 내외로 담아 저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