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랩

랩소개

모든 것이 데이터화되는 세상입니다. 단순히 우리가 입력하는 텍스트나 수치 뿐 만 아니라 우리의 행동, 우리의 표현, 우리 주변의 환경 등 상상 이상의 많은 것들이 데이터화하여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과 같은 웨어러블 기기는 우리의 이동 거리나 경로, 맥박 등의 삶의 패턴을, SNS는 우리의 취향과 가치판단을 데이터 화하여 데이터로 이루어진 ‘나’를 그려냅니다. 또한 데이터는 우리 사이를, 우리와 컴퓨터를, 우리와 소프트웨어를 연결하는 매개체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컴퓨터에 게 무언가를 시키고 그 결과물을 받아 수정을 지시하며 완성된 최종 결과물을 누군가에게 보내거나 출력하고 또는 보관합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긴밀히 연 결되고 정교해지고있는 가운데 이러한 장면은 사물의 사용이라기보다는 소통에 가깝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오늘날 데이터는 단순히 수식을 넘어 우리 삶을 읽고 규 정하며 우리와 다른 무언가를 연결하는 중요한 매체가 되었습니다.

제주창의예술교육발전소의 과학랩은 2019년,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상이 작동하는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의 필요성을 알 리려 합니다. 데이터라는 기술과 그로 인해 펼쳐지는 세상, 나아가 그것이 가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과정을 제안합니다. 이를 위해 총 세 가지의 블록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첫 번째 오늘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인 ‘데이터’, 두 번째 우리가 세계를 인식하고 판단하는 ‘감각’, 세 번째 데이터와 감각을 더 가깝게 와 닿을 수 있게 하는 ‘바람’입니다.

19년도 과학랩은 19세 이상의 일반 성인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제주의 바람을 배경으로 느껴지는 감각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데이터를 수집, 변환, 표현하는 과정을 기획했습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존재와 변화를 민감하게 감각할 수 있는 ‘데이터 감수성’을 획득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데이터로 접근 하는 방식, 데이터 언어로 공유와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전공처럼 깊게 알지는 못하지만 그만큼 자유롭게 다루고 시도할 수 있는 ‘시민 데이터 과학자’로서의 역량 확 보를 시도했습니다. 이것이 많은 분들이 데이터에 대한 본격적 이해, 그리고 데이터 세계로의 첫 발걸음으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허대찬
허대찬 랩장 / 랩 운영 총괄
신미리
신미리 교육매니저
나은혜
나은혜 교육매니저
김은솔
김은솔 교육매니저
안지선
안지선 연구원 (2019)
하승연
하승연 연구원 (2019)ㆍ개발자 (2020)
이다혜
이다혜 연구원 (2019)
함께해주신 분들 함께해주신 분들

프로그램 교육단계

바람과 감각을 통해 데이터를 다루고 창작하며 데이터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
- 바람, 감각 그리고 데이터 -

프로그램은 크게 ‘데이터 수집과 저장’, ‘데이터 분류와 의미화’, ‘데이터 변환과 전송’, ‘데이터 활용과 창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개인의 감각 경험을 데이터로 수 집, 해석, 변환, 표현,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주변의 일상적 데이터에서 어떠한 의미가 만들어질 수 있는지 경험하고 탐구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데이터를 민감하 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며 의미를 파악해 낼 수 있는 능력인 '데이터 감수성'을 획득합니다. 제주의 바람을 다양한 방식으로 감각하고 그 느낌을 언어와 그림으로 잡아 보고 이 데이터를 컴퓨터가 이해하는 수치로 변환하여 ‘마이크로비트’와 센서들을 활용해 예술적으로 표현해 봅니다.

프로그램 단계 프로그램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