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감각 그리고 데이터 | 프로그램 | 프로그램

2 과학랩 단계소개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20-12-29 14:07

1. 데이터 수집과 저장

2. 데이터 분류와 의미화

3. 데이터 변환과 전송

4. [심화]데이터 활용과 창작

단계별 내용

1. 데이터 수집과 저장
‘데이터 수집과 저장’은 <바람, 감각, 그리고 데이터>의 첫 번째 단계입니다.
제주라는 독특한 환경에서 맞이하는 바람을 감각하는 것으로 데이터의 정의와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이 단계는 각각 바람 수집하기, 바람 표현하기의 2개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부 소개
첫 번째, ‘바람 수집하기’는 데이터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의 의미를 짚어보고, 자신의 경험을 데이터로 기록하는 활동입니다. 사람마다 다양하게 감각되고 해석될 수 있는 대상인 바람을 선택하고, 바람을 감각할 수 있는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하여 어떻게 바람을 경험할 수 있을지 실험해봅니다. 그리고 바람의 느낌을 글로 기록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두 번째, ‘바람 표현하기’는 첫 번째 단계에서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바람을 경험하고 자신에게 인상 깊은 바람의 느낌을 글로 표현해본 것을 바탕으로, 글로 표현된 1인칭 감각을 그림으로 표현해봅니다. 나의 바람의 감각을 선과 색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표현해보며 더욱 세밀하게 자신의 감각에 집중해 볼 수 있습니다.

2. 데이터 분류와 의미화
‘데이터 분류와 의미화'는 데이터를 새로운 창작의 재료로 사용하기 위해 분류하고 변환하는 방법을 습득하는 과정입니다. 일상 속에 존재하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해
석, 변환,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과 세계의 관계를 탐구하고 의미를 찾는 예술창작 활동들을 살펴보며 데이터를 활용한 예술적 표현을 탐구합니다. '데이터 수집과 저장'에
서 수집한 바람의 감각을 분류하고 컴퓨터의 언어인 숫자로 변환하는 과정을 통해 의미화하며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인 '데이터 변환과 전송'에서 사용할 바람 데이터를 준비합니다.

세부 소개
첫 번째, ‘데이터의 이해와 활용 사례’는 감각 정보로서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기록했던 ‘바람 수집하기’와 ‘바람 표현하기’에서의 활동 내용을 좀 더 깊이 따져봅니다. 먼저 인간의 다섯 가지 감각을 소개하고, 그 감각을 이용해 예술가들이 어떻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표현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살펴봅니다.
두 번째, ‘자신의 감각을 데이터로 변화하기’는 마이크로비트라는 작은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우리의 마음을 다시 새롭게 경험해 보는 활동입니다. 그런데 컴퓨터의 언어는 ‘수’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의 마음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변환할 수 있을까요? 이번 활동에서는 우리의 언어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변화하는 작업을 해봅니다.

3.데이터 변환과 전송
‘데이터 변환과 전송'은 이 프로그램에서 접한 기술의 활용 단계입니다. 앞서서 내가 감각한바람의 느낌을 의미화한 수치 데이터를 컴퓨터와 준비된 마이크로비트에 입력하여 변
환, 표현하는 과정입니다. 바람이 우리의 몸과 컴퓨터를 거쳐 어떤 아름답고 재미있는 형태로 변화하는지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세부소개
첫 번째, ‘바람을 빛으로 변화하기’는 감각을 수치화 했던 지난활동에 이어 참여자가 수치화한 바람이 빛을 띤 모습으로 변화합니다. 참여자는 자신이 경험한 감각을 다른 감각으로 변환하여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 내게 된다.
두 번째, ‘바람 데이터 변환과 전송하기’는 마이크로비트의 센서를 이용해서 데이터를 받아들이고, 또 내보내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마이크로비트에는 빛 센서, 온도 센서, 기울기 센서(나침반), 가속도 센서가 내장되어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센서를 추가로 장착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활동에서는 기울기 센서와 소리 입력 센서를 이용해 마이크로비트가 참여자를 어떻게 감각하는지 살펴볼 것입니다.

4. [심화] 데이터 활용과 창작 소개
‘데이터 활용과 창작’은 프로그램의 마무리 단계로 기술의 활용 단계에 해당합니다.
참여자 스스로가 작가이자 창작자로서 앞선 단계에서 습득한 기술을 기반으로 '스타터 키트'를 이용하여 각자가 구상한 바를 표현합니다. 그 후에는 참여자들이 만들어낸 창의적 결과물을 어떻게 하면 다른 이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필요 공간의 섭외에서부터 각자의 작업이 가진 의미와 형태가 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위치 선정, 관람자의 동선까지 고려해보며 관람자가 흥미롭고 확실하게 창작자의 메시지를 받아들일수 있는 전시를 기획해봅니다. 참여자들은 '전시'라는 문화예술적 기획 방식을 통해 다수의 사람과 자신의 이야기를 소통하는 방법을 체험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세부소개
첫 번째, ‘데이터로 표현하기’
전송과 표현 과정에서는 창작물 기획에 관한 교육이 먼저 이루어지며, 참여자 본인이 표현하기 원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됩니다. 주제 설정,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선택, 표현할 매체 선택,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작과 완성 단계를 거칩니다. 이를 위해 앞선 활동에서 작성한 바람 데이터를 이용할 수도 있으며, 필요하다면 새롭게 소개되는 키트(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새로운 데이터를 수집·가공하여, 함께 제공되는영상 샘플과 연결하고 편집해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공유와 소통’ 은 앞서의 자신의 내부에 있는 이야기를 시각적인 결과물로 이끌어내고 이를 말로서 표현하며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는 단계를 지나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어떻게 공유하고 전달할지라는 ‘소통’의 방법으로 ‘전시’라는 형태를 접하고 배웁니다. 이를 위한 ‘기획’활동을 진행합니다.